[남해 오아빌] 남해 풀빌라 감성 숙소, 오아빌 a동
남해 감성숙소 오아빌
상 호 명 - 오아빌
입실시간 - 오후 3:00
퇴실시간 - 오전 11:00
주 소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빛담촌길 17-8 오아빌
오아빌은 수영장 옆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 객실당 차량 1대가 넘을 경우 주차가 힘들 것 같다.
외관에서 보이듯이 오아빌은 총 4개의 객실이 있고, 왼쪽의 a동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b동 객실은 동일한 구조이다.
a동은 1층에 숙소가 있고, 옥상에 아담한 온수 풀장이 있는 반면, b동은 1층에 넓은 온수 풀장이 있고, 2층에 숙소가 있는 구조이다.
오아빌 펜션의 장점은 객실마다 온수풀장이 있고, 객실 바로 앞 넓은 공용 수영장도 있는 것이다.
공용 수영장은 낮에는 자연광을 받아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서 색다른 분위기가 나서 좋았다.
나무 아래에 있는 의자, 오아빌의 트레이드 마크인 주황색 벽 등 포토 존도 많다.
내가 선택한 숙소는 a동이였다.
숙소 바로 앞에 큰 공용 수영장이 있기 때문에 온수 풀을 이용하려면 추가금을 지불해야하는 b동이 별로 끌리지 않았기 때문에 a동을 선택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포인트 색상을 잘 사용해서 굉장히 톡톡 튀는 느낌을 준다.
오아빌 펜션을 선택한 이유가 독특한 느낌의 숙소였기 때문에 매우 만족했다.
침구가 노란색인 것도 귀여운 느낌이라 좋았다.
포토존 느낌의 1인용 소파와 가운이 있으며, 건식 세면대가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은 깔끔했고, 샤워기의 색상과 모양이 독특해서 좋았다.
내부에 2층으로 이어지는 좁은 계단이 있는데 계단 색이 벽과 동일하여 술 마신 사람들은 지나다닐 때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층도 1층과 동일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줘서 깔끔하면서도 감각 있어 보이게 꾸며져 있다.
2층에는 간단한 조리 기구와 냉장고, 싱크대 및 일리 커피머신 등이 있다.
커피머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캡슐커피도 2개 제공된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조식으로 먹을 수 있게 베이글, 날달걀, 치즈, 버터, 쨈, 크림치즈, 비스킷, 마들렌, 주스, 우유가 들어있다.
2층과 연결된 테라스로 나가면 작은 온수풀장이 있는데,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두 명이서 함께 놀기에 충분하다.
물론 수영은 힘들지만, 둘이 함께 장난치며 놀기에는 충분한 크기이다.
작아서 물이 금방 받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물이 차는 속도가 오래 걸리니 온수 풀장을 이용하려면 미리 물을 받아야 한다.
조리 기구를 이용해 간단하게 베이글을 굽고, 계란후라이를 만들어서 조식으로 함께 먹으니 포만감도 상당하고 맛있었다.
오아빌 펜션은 대형 공용 수영장이 있는 것도 좋았는데 수영장이 정말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으며, 숙소 내부 인테리어도 감각 있게 꾸며져 있으며, 객실마다 온수 풀장이 있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여서 매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