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카페) 광주 상무지구 대형 카페, 퍼니스(FUNIS)
광주 상무지구 식사가 가능한 대형 카페 퍼니스
상 호 명 - 퍼니스(FUNIS)
영업시간 - 매일 10:00 ~ 24:00
주 소 - 광주 서구 천변좌하로 192 (치평동 881-2)
퍼니스는 주차장이 정말 정말 넓어서 주차 공간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가본 카페 중 주차장이 제일 넓다.
퍼니스는 건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큰 대형 카페이다.
지하 1층에는 볼링장, 1층은 퍼니스 카페앤라운지, 2-3층은 골프장이 있다.
퍼니스 볼링장은 점수가 잘 나온다!
퍼니스의 야외는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져서 매우 분위기 있고 이쁘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야외에 앉아도 좋았을 것 같다.
퍼니스는 다양한 종류의 빵도 판매 중인데, 퇴근 후에 갔더니 매진된 빵도 많았다.
케이크도 종류가 다양했는데, 11가지 모두 전혀 다른 맛으로 다 맛있어 보였다.
퍼니스는 음료와 디저트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식사류도 같이 판매한다.
토스트, 샌드위치,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 식사 메뉴도 다양하다.
메뉴판의 페퍼로니&포테이토 피자가 사진상으로 너무 맛있어 보여 페퍼로니&포테이토 피자와 해산물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접시 및 식기류와 핫소스, 케첩 등은 직접 가져가야 한다.
페퍼로니&포테이토 피자는 비주얼이 미쳤다.
감자튀김이 메뉴판의 사진에 있던 모습 그대로 산처럼 쌓여서 나온다.
저걸 어떻게 앞접시에 옮기지? 라고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잘 옮겨졌다.
맛은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치즈와 감자튀김을 엄청나게 올려서 먹는 맛이다.
퍽퍽하다.
감자튀김이 너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
맥주 안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은 피자이다.
감자튀김을 토핑으로 같이 먹기보다는 따로 케첩에 찍어 먹는 게 더 맛있었다.
페퍼로니는 평범한 맛이었는데 감자튀김 피자보다는 페퍼로니가 더 맛있다.
맛은 괜찮았지만, 다음 방문 때는 다른 피자를 주문해야겠다.
해산물 로제 파스타는 해산물이 진짜 많이 들어있다.
해산물도 정말 많고 소스도 맛있었다.
해산물 로제 파스타는 다시 주문할 것 같다.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얼그레이 케이크
후식으로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했다.
저번 방문 때 아이스 초콜릿라떼가 입맛에 안 맞아서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는데, 바닐라라떼는 맛이 괜찮았다.
얼그레이 케이크는 향이 정말 향긋하다.
다른 곳의 얼그레이 디저트는 묵직한 맛이라면 퍼니스의 얼그레이 케이크는 묵직하기보단 가벼운 맛이다.
그 가벼운 맛이 향긋한 향과 정말 잘 어울린다.
또한, 얼그레이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빵의 안 부분은 촉촉했지만, 겉 부분이 약간 말라서 퍼석했다.
같이 온 친구는 전에 왔을 때 크림브륄레 레어 치즈 케이크를 먹었는데, 얼그레이 케이크보다 더 맛있다고 했다.
퍼니스는 사진을 찍기 힘들 정도로 내부가 넓고, 좌석이 많다.
거기다 좌석도 다양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게 잘 꾸며져 있어서 좋다.
퍼니스는 화장실도 깔끔하고 이쁘게 잘 꾸며져 있는 데다 칸도 4개라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퍼니스는 상무지구에 있어서 위치도 좋고, 주차장이 넓으며 좌석도 많아 부담 없이 놀러 가기 좋은 카페이다.
디저트, 식사류,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저녁에는 야외 분위기도 좋아 방문해보길 추천하는 카페이다.